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추천해요!

'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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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오늘은 드라이브하고 나들이하러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가봤어요. 사진도 많이 찍고싶었는데 날씨가..ㅎㄷㄷ 비는 안왔는데 너무 흐렸어요ㅠㅠ여기는 입구에요! 임진각이랑 평화누리공원이랑 주차장은 달라요ㅋㅋ 평화누리공원쪽에 주차하고 걸어가도 되지만.. 그냥 임진각쪽에 주차하는걸 추천..^^

우리는 평화누리공원쪽에 주차하고 공원 돌아다니고 평화누리공원 카페를 갔다가 임진각쪽에 다시 주차를 했어요. 우리는 평일에가서 사람들은 많이 없었어요! 하 근데 날씨..ㅠㅠ 바람도 불고ㅠㅠ

여기가 평화누리공원이에요. 바람개비도 엄청 돌고 우리도 돌고~ 그래도 춥진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었어요. 공원은 요런거 보면서 한바퀴돌면 좋을거같아요! 하늘도 맑고 푸릇푸릇해지면 완전 예쁠듯..!!ㅋㅋ

하트모양 바람개비에요ㅋㅋ 여기서 사진찍는 커플들도 많았어요. 우리도 찍고싶었는데ㅠ.ㅠ 다음기회에..

여기는 인공호수위에 카페가! 주변엔 카페가 여기밖에 안보이더라구요. 카페 리뷰는 다음 포스팅에서 따로 해드릴게요.

호수위에 있는건 카페! 바람의 언덕쪽에는 디브런치가! 건물모양은 비슷하게 생겼어요. 우리도 가서 여긴뭐고 여긴뭐지! 했는데 브런치랑 카페가 따로하더라구요. 같이하면 더 좋을텐뎅..ㅋㅋ 브런치파는 곳은 안가봤는데 저기도 커피는 팔겠죠?..

우리는 평화누리공원에서 잠깐 돌아다니다가 임진각쪽으로 넘어왔어요. 여기 볼거 많아요!! 요 기차는 DMZ 내에 있던 기차를 옮겨온거래요. 기차에 총탄자국들이 많은데 뭔가 조용히 보게되더라구요. 주변은 온통 철조망이고.. 내가 서있는 곳이 서울보다 개성이 2배나 가깝다는 기분도 참 이상했어요.

기념품을 살 수 있는 곳도 있었어요. 외국 관광객들도 많이 구경하시더라구요. 저도 괜히.. 구경하고 싶어지는 기념품관. 결국 산건 없는데 구경할건 많았어요.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출입이 자유로운 곳이 있어서 가봤어요. 입장료는 저렴하니까 다들 가보시는걸 추천해요. 우리는 내일의 기적소리랑 지하벙커 BEAT 131 전시관을 같이 가고싶어서 2,500원 입장료를 끊었어요.

입장료에요. 이거들고 내일의 기적소리 구경했다가 지하벙커가서 표만 보여드리면된데요.

여기에 표를 찍고 들어갈 수 있어요. 저 노란선이 바로 민간인출입통제선이에요. 사진은 앞으로만 찍을 수 있고 양쪽은 촬영불가입니다.

들어가자마자 그 당시의 사진들과 요런 공간이 있었어요. 사진들을 찍었어야했는데 구경하면서 가느라.흑..아숩

그 당시의 실탄들! 총알로 철로에 DMZ라고 만들어놨더라구요. 우앙

그리도 바닥이 유리로 되있고 뻥~ 뚫려있는데 다리에 총단 자국이!!.. 6.25당시에 총탄자국이래요. 정말 많음.ㅠㅠ 맘도아픔 ㅠㅠ 근데 바닥이 뻥뚫려있으니까 무서웠어요.하하..

쭉~~ 끝으로 가보니 철로가 끊겼어요ㅠㅠ 저 빠란 표시 보이시나요. 저 표시들도 다 총탄자국들이에요. 그냥 올라가서 조용히 서서 구경하고 왔는데 기분이 묘했어요.

우리는 내일의 기적소리를 다 구경하고 군사시설 지하벙커 전시관으로 왔어요. 여기도 그 당시에 실제 벙커로 쓰인 곳이래요. 신기신기...

여기가 입구에요! 안에서 사진은 자유롭게 찍을 수 있는데 저한테 남은 사진은 이거하나ㅠㅠ벙커는 우와 이런곳에서~~감탄좀 나오면 끝!ㅋㅋ 구경할건 있으니까 가보는걸 추천드려요. 영상들도 있고 실제 상황실도 있었어요. 반나절정도 잡고 임진각이랑 평화누리공원이랑 돌아다니면 정말 좋은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