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ETC./일상

빼빼로데이 이벤트 :: 부모님 용돈드리기

by jjo_Mean 2016. 11. 11.

11월 11일 빼빼로데이.



친구나 연인 등 지인들끼리 '빼빼로' 과자를 주고받는다는 11월 11일을 가리키는 말. 원래 빼빼로데이는 숫자 '1'을 닮은 가늘고 길쭉한 과자 '빼빼로'처럼 날씬해져라는 의미에서 친구끼리 빼빼로 과자를 주고받던 것이 해당 회사의 마케팅 활동이 가세하면서 일반인들에게까지 확산된 사례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오늘은 빼빼로데이~ㅋㅋ 그냥 저는 언제부턴가 이런날에 의미를 두지 않게됬어요ㅠㅠ

그냥 밥한번 같이먹고 이런날에 사주고싶었던 필요한 선물하나 더 사주고 이런게 더 나을거같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나이가 들어서그런가ㅠㅠ아직 26인데ㅠㅠ흑 ㅋㅋㅋ 

그래도 고마운 사람들한테 한각씩 나눠주는건 좋을거같더라구요^^




아침에 눈뜨자마자 식탁에 보이는 빼빼로 ㅋㅋㅋ

다 자고있을때 이렇게 빼빼로 한 각씩 

이름까지 적어서 올려놓은 동생ㅋㅋㅋㅋ

정말 귀엽더라구요 ㅋㅋㅋㅋ 글씨도 삐뚤.......ㅋㅋ





각 맨위에 적혀있는 메모한장..

비싸다고ㅠㅠ한각씩만 받으라고ㅠㅠ

그래도 귀여워서 기분은 좋더라구요 ㅋㅋㅋㅋ

아침에 엄마아빠한테 내가 다 먹겠다니까 알겠다구해서

다챙겨찌요~ㅋㅋㅋㅋㅋㅋㅋ근데 반전;;;





.............먹을라고 각을 뜯으니까..ㄷㄷㄷ현금이..ㄷㄷ;;

첨에 왜키 가볍지??라는 생각은 했는데 별생각은 없었어요;..

그냥 빼빼로가 조금 들어있구나~ㅋㅋ 이런생각ㅋㅋ??ㅋㅋ


근데 ㅋㅋㅋㅋㅋㅋ현금이었다니 ㅋㅋㅋ

동생놈 맨날 티격태격대면서도 이런 이쁜짓을 참 잘하는거같아요..


 



뜯어 보고 진짜 놀래서 엄마아빠한테 다시확인.!!!

"이거 진짜 내가 다 먹는다!!!!!"

"먹어!!!!!"

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알겠다고하고 빼빼로 안에를 보여드렸더니

"내놔"..

ㅠㅠㅠㅠㅠ다시 다 뺐겼지요 ..ㅋㅋㅋ


빼빼로데이! 부모님이나 동생들한테 용돈줄때 요렇게 주면

정말 좋은거같아용ㅋㅋ 감동도 2배!ㅋㅋ


비록 전... 동생한테 받기만 한 누나지만...


고마워 동생아ㅠㅠ흑흑 


오늘아침 우리집 분위기는 정말 감동의 도가니~♥